신청곡 / 사연

• 펜지님....수고많아요..   몆년전 큰일을당하고나서 결혼기념일을 앞두고 쓴글입니다...    다음달 6월5일이면 16주년 결혼기념일 이라서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혜원이한테 프로프즈한노래 좀틀어주세요....   문주란=꼭필요합니다.........ㅎㅎㅎ     내가 사랑하는 아내 / 김 동 광         동광이는 흙으로 빚었고            혜원이는 동광이의 가슴으로 빚었습니다. 당신의 몸에서 향기가 나는것은        이때문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당신과 나 사랑의 결실로 세 아이를 받은 아내  그래서 당신과 나 사이에는 세월도      허물지 못할 사랑의 다리를 놓았습니다. 당신은 단 하나밖에 없는 우리집의 얼굴입니다.          이번화재사고로 흔들림없이 뒤에서     뒷받침해준당신 정말고마워요..   당신이 내게 와서 고달프고 힘든 삶으로 인해 하루에도 몇 번씩 죽고 싶을 만큼 힘들었어도 내가 더 힘들어 할까봐 내색 한번하지 않고  모질게 살아 주었습니다 당신과 결혼한지올해로14년세월이 너무나빨리지나가버렸네요.  세탁일같이 시작한지벌써5년 아이들셋에집안일에 아침일찍 세탁소로출근해서  세탁물 수거.배달.정말로  고생이많은 당신입니다.   고객들과 언쟁에 스트레스 엄청많이받으며.  스트레스한번 해소해주지못해서 미안해요.. 세탁일끝나고 집으로향하면 집에있는아이들챙겨야 하고  집안일에 파김치가되고 자고나면  또하루가시작되는 다람쥐챗바퀴생활에 너무나  고생이 많은당~신  당신에손을만져보면 추운겨울날씨에세탁물배달하면서.  옷걸이에긁힌자국과 굳은살에 갈라지고  참으로마음이아픔니다.   세탁일하면서 세탁일바쁜관계로 친구들도  한번못만나는당신.. 미안하다는 말밖에 없읍니다.  내가매일 이어지는 과로로인해 혹시나 다른생각을 가져 그자리를 비워 놓는다면 그자리를 채울 보물은 이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없습니다.    당신 손끝에서 살림살이는 숨을쉬고 보살핌속에 오늘도 식구들은 제자리를 찼습니다. 내가 홀로있을때 내가 기댈수있는 언덕은 당신 뿐입니다 내가 슬플때 내대신 눈물을 흘릴수있는 사람도 이세상에 당신뿐입니다 그리고 이세상에서 여자는 나의어머니와 당신뿐입니다......                                  2008.2.26                        - 문득 고생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                                                                                                               못난남편 올림

  2	대구o김동광(@kdk7300) 2010-05-22 18: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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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박석표

@sppark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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